오월에서 유월 사이

2019. 5. 26. 21:31

매년 봄이 되면

따뜻한 공기를 타고 

향기가 들어와 마음을 마구 간지럽힌다.

이 향기에 대한 유일한 정보는 

어린 시절 엄마 손을 잡고 갔던 

숲에서 맡은 향기라는 

것뿐이었다. 



- 이민주의《그래도 오늘은 좋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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