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식재료

2018. 12. 3. 09:10

사람들의 식생활은 

더 안 좋게 흘러갑니다. 

사람들이 말로는 건강한 음식을 찾지만 

병이 걸려서도 쉽게 식생활 습관을 바꾸지 

못합니다. TV에선 요리 프로그램이 넘쳐나지만 

흥미 위주이고 건강적으로는 지극히 불량합니다. 

요리사가 나서서 추천하는 맛 위주의 음식은 

건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들도 그런 

음식들을 좋아합니다. 건강하지만 벌레 먹고 

말라비틀어진 농산물은 중간 상인들 

손에서 이미 버려집니다.



- 임재양의 《제4의 식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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