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어린 시절

2018. 2. 21. 09:19

인도네시아의 말과 풍습, 

그리고 온갖 전설을 배우는 데는 

여섯 달도 채 걸리지 않았다. 나는 수두와 홍역을 

이겨냈고, 학교 선생에게 맞는 대나무 회초리의 아픔도 

이겨냈다. 농부와 하인과 하층 계급 사람들의 자식들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되었다. 우리는 함께 내달렸고 

귀뚜라미를 잡았으며 온갖 개구쟁이 짓을 했다.

어린 소년의 삶은 이렇게 풍성한 모험들로 

가득 차 있었다.



- 버락 오바마의《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등함  (0) 2018.02.23
생태 화장실  (0) 2018.02.22
고전의 힘  (0) 2018.02.20
깨어있고, 감각적이고, 열정적이고  (0) 2018.02.19
사랑을 먹고 자란 아이  (0) 2018.02.1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