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길, 죽을 길
2017. 5. 1. 12:53
- 명량에서 적을 맞겠다.
우수영으로 돌아가자. 돌아가서 기다리자.
오늘밤 전 함대는 발진하라.
장졸들의 표정이 얼어붙었다.
나는 다시 말했다.
- 사지에서는 살 길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아마도 살 길이다. 살 길과 죽을 길이
다르지 않다. 너희는 마땅히 알라.
- 김훈의《칼의 노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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