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아이'

2014. 7. 9. 09:11
문득 내 마음 안에 있는 
상처 입은 아이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 아이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다독이자 
어느새 보채던 아이가 새근새근 잠이 든다.
그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사랑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사랑이었던 것이다. 내가 좀더 
그 아이에게 너그러워진다면 그 아이는 
멈추었던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 김혜남의《어른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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