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을 받을 때 면담자는 내게 '야하고 뻔뻔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그 말이 내 생의 모든 열쇠가 들어 있는지점이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야하고 뻔뻔해져야 한다는 명제를 삶의 당위적 목표로받아들이기로 했다.- 김형경의《사람풍경》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