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히 신세를 지고...

2013. 1. 7. 08:58

 

남에게 
신세를 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람이란 늘 누군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의 신세를 지며 살아가게 되어 있고 
또 그런 면에서는 늘 자기도 누군가에게 
신세를 지우며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의식된 신세'가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것은 
갚아야 될 부채가 되기 
때문이다. 


- 김명인의《내면 산책자의 시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0) 2013.01.09
풋풋한 그녀의 눈길  (0) 2013.01.08
충고와 조언  (0) 2013.01.04
사랑이 끝났다고...  (0) 2013.01.03
신뢰는 신뢰를 낳는다  (0) 2013.01.0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