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과제
2012. 4. 3. 08:59
마흔의 과제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소망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스스로 내린 어떤 선택의 결과라도
기꺼이 껴안고 갈 수 있다면, 그래서 멀리서 보기에
푸르러만 보이는 남의 잔디밭이 아니라 내 잔디밭을
열심히 가꾸어 나가기만 한다면, 실패한 삶이란 없다.
그 때는 정해진 소명의 길 따위는 없고 자신이
선택한 모든 길이 저절로 제 소명의
길이 되는 것이다.
- 하이힐과 고무장갑의《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기념사진 (0) | 2012.04.05 |
---|---|
고요한 시간 (0) | 2012.04.04 |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0) | 2012.04.02 |
피땀이란 말 (0) | 2012.03.31 |
지휘자와 경영자의 공통점 (0) | 201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