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5 02:55, 일상에서
4월 8일..
두 백수가 떠난다..
2010년 3월 24일 오늘..
7년간 다닌 첫직장에서의 마지막 월급이 통장에 입금됐다..
물론, 이 자금은 이번 여행에 대부분이 쓰여질 것이다..
진짜 여행경비로 쓸 퇴직금은 여행 중에나 확인할 판이다..
회사 동료나 친구들은 말한다..
부럽다고.. 나도 가고 싶다고..
하지만, 이 한마디를 하고 그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남 부러워 하는 건 나도 할 줄 안다..
이젠 내가 그들이 부럽다..
그들에겐 직장시계를 거꾸로 메달아도 돌아 오는 월급이 있기 때문이다..
떠나기 2주정도 남은 상황에서 걱정거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사위는 던져졌지만,
과연 아무 탈없이 근 2달간의 유럽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갔다와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도 혼자가 아닌 둘이..
[형제의 나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가기 위해 구입..]
Anyway..
모든 걱정은 한국에 남기고
우린 떠날 것이다..
그 첫번째 나라 터키로..
2183TURKIA CAPADOCIA VIAJE EN GLOBO by druidabrux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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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0 Trackb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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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가요..
전 혹시나 제가 말을 안들어서 그러신 줄 ^^;
답방하여 다시 시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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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은 사람을 깊게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두달간이면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겠네요.
여행중간중간 포스팅을 하실 예정이신지도 문득 궁금해집니다~-
사진의 양이 많을 듯 하여 아예 노트북과 외장하드를
들고 가려구요..
게으르지 않다면 그날그날 여행상황을 올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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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여행을 비교 했을 때
여행이 더 가치있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하기에 다들 떠나는거 아니겠어요 ^^
비루하긴 하지만 돈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가긴 하잖아요 ^^;-
맞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지만,
거미줄이야 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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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대책없이....회사를 때려치우고 여행을 떠나시는 겁니까?
그건 직장인의 로망인데....
이놈의 회사 때려치우고 하고 싶은것 하는게 소원인데.....-
음..
사표를 내 버리면
갈 수 있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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