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신앙이 있는 삶

2020. 12. 24. 08:59

일평생 교회를 다녔다.

어린 시절엔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갔고,

요즘에는 가족들과 함께 간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주일 예배는 지난 한 주를 마감하는

종착역인 동시에 새로운 한 주를 여는 출발역이다.

굳이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좋다. 종교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허락된 권리라는 것을 안다.

다만 믿음과 신앙이 있는 삶을 권한다.

언제라도 흔들릴 수 있는 삶을

다잡아 주는 구심점이 되기

때문이다.



- 신영균의《엔딩 크레딧》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