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잃고

2020. 9. 23. 09:28

나 또한 6년 전에

엄마를 잃고 어두운 골짜기를 헤매다가

겨우 극복하고 맞은편 등성이로 올라섰다.

엄마의 죽음이 내가 의대에 진학한 최초의

이유였다. 엄마 같은 환자를 돕고 싶었고

엄마를 데려간 병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 데이비드 파젠바움의《희망이 삶이 될 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년 인생에서 얻은 것  (0) 2020.09.25
다, 잘 될 거야  (0) 2020.09.24
기쁨과 치유의 눈물  (0) 2020.09.22
누구나 숨을 쉰다  (0) 2020.09.21
좋은 관상  (0) 2020.09.1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