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이과수폭포와 함께 시작한 동료..

2016. 1. 2. 22:52

두어 달 함께 하려 했던 프리랜서 과장님이,

인연이 길어져,

1년 넘게 함께 했는데,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베네수엘라로 선교 목적으로 떠났다..


떠난 지 두달 된 시점에,

2016년 새해라고 보내준 이과수 폭포 사진들..

수량이 너무 어마어마 해서,

디아블로(악마의 목구멍)는 물보라로 인해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어 남미여행을 한다면,

꼭 보려 했던 우유니사막과 이과수 폭포의 디아블로였는데,

이분은 그 중 하나를 이뤘고,

우유니사막도 추천 드렸으니,

올해(2016년) 언젠가 부러운 사진이 또 오겠지..

언뜻,

폭포가 아닌, 홍수 재해가 난 것 같은 이 풍경..


이런 자연 앞에,

미물은 그냥 감탄과 경외심만 가지면 될 것 같다..


너무 늦지 않은 미래에,

나의 작은 꿈도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텍사스양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