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 준 MLB 모자..

2010. 12. 2. 03:10





며칠 전 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

MLB 매장인데 어느팀 모자가 좋냐해서 피츠버그를 말했더니만,
쓰라고 하나 사줬다..



많은 팀 중에 '피츠버그'를 얘기 한건 단순하다..
박찬호가 뛰고 있기 때문..
근데,
받고나니 찬호형이 다른 팀으로 옮길 확률이 매우 높아진 걸 알고,
추신수의 '클리블랜드'로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다..

매번 내머리 크기를 무시(?)한 채 S-M 사이즈를 고집했으나,
이번엔 이것보다 큰 사이즈(M-XL)로 해서 초반에 머리 아픔을 조금 덜었다..


참고로 위 보스턴 모자는
내가 처음 접한 MLB 모자로
우측사진에 안쪽 밴드를 보면 알겠지만, 더이상 늘어나지도 않을 만큼 늘어나 있는 상태..
횟수로 10년째 쓰고 있다..


텍사스양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