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텍사스양 2022. 12. 30. 10:25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눈물도 가고, 기쁨도 간다.
버스도 가고, 전철도 가며
좀 더 머물 줄 알았던 눈부신 시절은
붙잡을 틈도 없이 어느새
가버리고 없다.


- 김재진의《바람에게도 고맙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