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벽에 대고 말하기
텍사스양
2022. 9. 21. 08:57
벽에다 대고
말하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실제로 아무도 없거나, 누가 있어도
그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우리 헤어집시다.
당신이라는 사람을 더는 못 참겠어요.",
"당신과 일생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어요."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