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관심'과 '간섭'
텍사스양
2022. 3. 14. 08:59
엄마의 선택이
아이를 잘못되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이런 엄마의
불안함에 더 큰불을 붙이는 것이 있으니,
바로 관심으로 포장된 '간섭'이었습니다.
"그건 틀렸어." "그렇게 하면 안 돼."
"아직도 안 했어?" 이렇게 말하며
엄마의 선택에 간섭하는 사람들
탓에 불안감은 더 커졌지요.
- 김지연의 《육아 일기 말고 엄마 일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