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같은 길, 다른 길
텍사스양
2021. 1. 1. 10:55
어제 걷던 길을 오늘도 걷는다.
길은 같은 길이지만
어제 걷던 길은
더 이상 오늘의 길이 아니다.
길은 같은 길인데
같은 길이 아니다.
어제 만난 길
오늘 만나는 길,
새롭게 태어나는 길.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