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중에'는 없다

텍사스양 2020. 12. 1. 09:07

"나중에"

"나중에 한번 보자"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래서 한번 볼 날을 기대했다.

그러나 한번 볼 날이 없었다.


그렇게 "나중에"는 없었다.

오로지 "지금"만 있을 뿐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