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청년들의 생존 경쟁

텍사스양 2020. 7. 16. 09:28

저마다 자기 세대가

어느 세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생존 경쟁을 했고 거기에서 살아남았다고

믿는다. 누구나 자신이 진 십자가를 가장 가혹하게

느끼는 법이다. 지금의 청년 세대 역시 그렇다.

성장이 정체된 한국 사회에서 취업과 생존을

위한 가혹한 경쟁을 해온 그들은 거기에서

승리하든 패배하든 어떤 보상 심리를

간직하게 된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