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식과 부모 사이

텍사스양 2020. 1. 6. 09:15

"이거"

"됐어요"

"가져가"

"있어요"

"그래도..."

"아유 참"

"뭐 사 먹어. 객지에서 굶지 말고 자아"



- 고창영의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자식과 부모사이〉(전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