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의 만남

텍사스양 2019. 11. 4. 09:04

길을 걸으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풀잎 같은, 들꽃 같은, 바닷물에 반짝이는

이슬 같은, 길에서 만나 아름다웠고

길에서 만나 마음이 열렸던

그런 사람들.



- 서명숙의《서귀포를 아시나요》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