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양 2019. 7. 1. 09:10

칠월 숲은 

나뭇잎 소리로 분주하다. 

하늘을 가득 채운 잎사귀들이 

만드는 스킨십이다. 서걱서걱 여름 

소리에 마음이 열린다. 



- 김준태의《나무의 말이 좋아서》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