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지루하지 않은 24시간

텍사스양 2018. 12. 20. 09:03

아무리 지루한 날도

24시간 이상은 아니고 

아무리 빨리 가는 날도 24시간 이상은 아니오. 

나는 독서와 수양으로 결코 지루하지 않은 

24시간을 보내고 있소. 다만 내가 

이 시간을 충실히 보내고 있는지 

항시 반성하고 있소. 



- 김대중의《옥중서신》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