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텍사스양 2018. 10. 5. 09:05

그리고 어른들이 

밥상머리에서 가르친 또 한 가지.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이 가르침을 충실이 따른 자식들이 몇이나 될까. 

어른들은 왜 이런 말을 지치지 않고 되풀이했을까. 

우리의 생활 속에 밀착된 금언에 이런 것이 있다. 

"과식해 탈 안나기 어렵고, 소식해 탈 나는 일 

없다." 



- 조정래, 조재면의《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