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영혼으로 듣는 생명의 음악
텍사스양
2018. 8. 2. 22:16
"네 영혼으로
음악을 듣도록 해."
덩컨은 가난도 고독도
하얗게 잊게 하는 음악이, 춤이 좋았다.
무용을 하는 언니 엘리자베스를 따라 춤을
추었다. 혼자서 숲속과 해변을 뛰어다녔다.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는 음악이었고,
몸짓은 곧 춤이 되었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