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양 2017. 12. 18. 09:21

납득이 가는 맛은, 

자신의 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맛이다. 여러 가지를 거듭해 쌓아 온 경험으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하려던 일이 

잘 안 풀렸을 때는 어떤 호화로운 음식보다

한 그릇의 따뜻한 수프가 먼저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