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아이를 이렇게 키우고 싶었다

텍사스양 2017. 10. 12. 09:14


나는 내 아이가 

부모한테만은 무슨 말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자라기를 원했다.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부모는 자기를 이해한다고 

믿으며 자라기를 원했다. 속이 상해도, 화가 나거나 

슬퍼도 부모한테만은 말할 수 있고, 어떤 실패를 

하더라도 우리에게만은 전혀 숨길 필요가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  김연교의《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