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왜 난 내게 그리도 가혹했을까?

텍사스양 2017. 3. 22. 09:17


왜 난 늘 

내게 그리도 가혹했을까? 

왜 늘 스스로를 그토록 혼내기만 했을까? 

왜 항상 자신을 그렇게 냉대했을까?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을까? 

내 영혼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내보이지 않았을까? 

왜 늘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려고만 하고 

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과 창조적인 

능력을 억누르기만 했을까?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