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순례자인가, 나그네인가

텍사스양 2017. 1. 2. 10:03


참된 순례자는 

자기가 가야 할 궁극적인 본향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런 궁극적인 본향을 알지 못하고 인생길을 

가고 있다면 우리는 순례자가 아니라, 

방황하는 나그네에 불과할 것입니다. 

나는 순례자인가 나그네인가를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 이동원의《함께 걷는 천로역정》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