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양 2016. 7. 21. 09:08


인생에도 
크레바스는 도처에 숨어 있다. 
때로 크레바스에 빠지기도 하고 뼈가 부러진 채 
눈 덮인 설원 위를 기어서 가야만 할 수도 있다. 
결국 살아남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하늘 아래 눈부시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 김선미의《외롭거든 산으로 가라》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