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양 2016. 5. 27. 15:41


누구에게나 
잊히지 않는 충격적인 슬픔과 
분노의 첫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대에게도 그런 기억이 있는지요? 
한가로운 어느 날 그 기억을 가만히 만나보기를 
권합니다. 분노의 기억을 제대로 만나고 살펴서 
잘 다듬을 수만 있다면, 자신이 지향하는 삶에 
강력한 나침반이자 에너지로 작용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