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속으론 울고 있어도

텍사스양 2015. 4. 30. 10:27


무표정한 입가를 
손으로 끌어올려 웃게 만들 수는 있다. 
울고 있는 눈가를 닦아내서 눈물을 지워
버릴 수는 있다. 속으론 울고 있어도 
얼굴은 웃게 만들 힘이 
우리에겐 있다. 


- 김욱의《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