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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맡겨주십시오` 자기소개 입사 탈락 1순위

2008. 6. 19. 23:35

"어떻게 하면 자기소개서를 기업 인사 담당자들 의 눈에 들어 오게 쓸 수 있을까" 취업시즌을 맞아 사회생활에 첫발은 내딛는 `새내기` 구직자들이 취업의 첫 관 문인 자기소개서 쓰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기업에 합격한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구해 읽기도 하고 스스로 작성한 자기 소개서를 평가해 달라며 취업 관련 커뮤니티에 올려 조언을 구하기도 하지만 이런 정보 중에는 오해의 소지나 잘못된 해석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따라하 다가 서류전형에서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인사취업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인터뷰, 인크루트 취업컨설턴트의 구직자 상담 사례 등을 통해 정리한 `자기소개서에 관한 7 가지 오해`를 21일 소개했다.

◇ 단점을 솔직하게 고백? = `성격 장단점` 항목은 자기소개서의 가장 기본 항 목. 최근 솔직하게 쓰는 것이 유행이지만 단점의 경우 과유불급이다.
아무리 다른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업무진행에 문제가 있거나 조직생활을 헤치는 단점이 있다면 인사담당자는 일단 제외하고 볼 것이기 때문에 단점을 쓰더라도 그것 을 발견하고 고쳐나가는 노력을 보여주는 게 좋다.

◇ 성장과정은 직무 소양을 보기 위한 것 = 좋은 환경에서 큰 문제 없이 자랐다 는 식으로 `성장과정`을 쓰는 것은 금물. 기업이 성장과정을 보고자 하는 이유는 성장과정을 통해 구직자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형성됐는 지, 문제해결의 방식은 무슨 과정을 통해 길러졌는 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따라서 직무와 관련된 소양을 어릴 적부터 꾸준히 길러왔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필수요소다.

◇ `맞춤형` 경력 소개 = 새내기 구직자의 경우 사회경험이 적어 `경력란`을 일 단 채우기 바빠 직무와 관련성 없는 경험들을 나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디자이너를 채용하는 데 텔레마케팅 경험자를 우대할 리 없는 것처럼 해 당 직무와 관련 있는 능력을 위해 어떤 경험을 쌓았는 지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 무리하게 빈칸을 채우지 마라 =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써야 성 의가 있어 보일 것이라는 생각도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 인사담당자가 수 백에서 수 천명의 자기소개서를 읽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길 지 않게 인사담당자가 꼭 알았으면 하는 알맹이를 적는 것이 더 호소력이 있다.
또 띄어쓰기, 단락 구분 등을 적절히 사용해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 누구나 열정은 있다 = `뭐든 맡겨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식의 자기 소개는 탈락 1순위. 최소한의 역량과 기본소양조차 갖추지 않고 열정만을 강조하는 것은 떼쓰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기업이 직원을 선발할 때 주요 기준 중 하나는 `가르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가`이므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하는 직원을 좋아하지 않는다.

◇ `오버`도 적당히 = 창의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자기소개서가 서류전형에서 좋 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구직자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지원회사가 `자사양식`을 요구한 다면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담당자 눈에 들기 위해 자사양식을 무시하고 독특한 양식에 재미있게 쓴 자 기소개서는 그 내용을 떠나서 바로 `휴지통행`이다.

◇ 구구절절 인생역정 소개 금물 = 간혹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어렵고 험난했던 과거를 구구절절 나열하며 풀어놓는 구직자가 있다.
이는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처럼 보이면 무슨 일이든지 잘 할 것이라고 여 겨 자신을 채용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 데 실제는 그 반대일 수 있다.
너무 굴곡이 많은 구직자로 비칠 경우 성격이 모가 난 사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seudojm@yna.co.kr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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