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통돌이 세탁기 - LE 오류(에러) 고장 자가 수리

2020. 12. 26. 22:09


11년 된 냉장고가 고장이 나 수리를 하고 나니,

11년 된 통돌이 세탁기까지 고장이 발생했다..

[2020/12/20 - [일상에서] - 엘지 디오스 냉장고 - FF 에러(오류) 자가 수리기]


세탁을 하려고 세탁기를 돌리는데,

돌아가다 말고 계속 삐익 삐익~ 소리를 내면서 멈추다 돌아가다를 반복..


# 11년째 사용 중이고,

  현재 집에서 6년간 세탁기를 닦을 일이 없었기에 미리 더러움 주의

제품명: 대우 공기방울 세탁기 12Kg IPWF12HCWG

위에서 말한 반복되는 경고음 후에 표시된 'LE' 라는 고장 표시..


이사가 1년도 안 남은 상태에서 모든 제품이 무조건 1년은 버텨야 하는 상황인데,

냉장고에 이어 세탁기까지 말썽이라니..

와이프님의 한숨이 깊어져 바로 검색을 해보니,

세탁기 문 열고 닫힘을 체크하는 부품에 문제가 생긴 고장으로,

다행히도 단숨 부품만 교체하면 되는 고장 표시라 안도..


이 자리를 빌어 자가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아래 블로거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부품 링크도 함께 들어가 있으니 참고

http://blog.daum.net/moonsabu/7866482


냉장고 자가 수리에 있어서 가장 큰 난관은 얼어있는 냉동실 안쪽 덮개를 어떻게 떼어 내느냐였다면,

이번 세탁기 부품 교체에 있어 가장 큰 난관으로 생각한 부분 역시,

세탁기 뒷부분 덮개를 어떻게 분리하냐 였다..


해보자! 마음을 먹고 시작한 분해의 순서는,

1. 냉/온수 수도꼭지를 잠근다..

2. 냉/온수가 연걸된 호수를 세탁기에서 분리해 준다..

3. 뒷부분 덮개를 열 수 있도록 나사 2개를 풀어준다..

4. 덮개를 연다..

5. 교체해야 하는 부품을 찾아 따로 구매한 부품으로 교체한다..

6. 부품 교체가 완료되면 다시 조립


전원도 꺼줘야 하겠지만, 집 구조상 전원을 뺄 수가 없는 상황이라,

부품 교체할 때 조심해서 진행했다..

(단순 부품 교체라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음)


 

 냉/온수 수도꼭지를 잠근다

 
말 그대로 분해 후, 물이 넘치지 못하도록 양쪽 모두 잠근다..

 

 냉/온수가 연결된 호수를 세탁기에서 분리

 

호수를 제거하고 나면,

고무링이 있는데 이 고무링도 함께 빼줘야 한다..

고무링을 빼 먹고 올리게 되면 윗판 전체가 들어 올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나사 2개와 뒷판 덮개를 연다

 

이 부분이 이 세탁기 자가 수리의 포인트라 볼 수 있다..

양쪽 나사 2개를 제거한 후에,

저 빨간색 라인을 위로 올려야 한다..

생각보다 쉽게 열리니 도전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앞서 말한 것처럼 고무링을 빼지 않고 올리게 되면, 세탁기 윗부분 전체가 따라 올라가니 조심)

성공적으로 열렸을 때의 모습..

여기까지 왔다면 90% 성공..

 

 부품 교체

 

LE 오류의 원인은 저 하얀 부품이다..

사진처럼 세탁기 문이 열리고 닫힐 때,

저 하얀 부품 스위치가 딸깍 거리며 열리고 닫힌 상태를 인식한다..

세탁기와 부품을 분리해 보면,

접촉되는 부분이 새까매져 있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저런 상태라 세탁기 문 상태를 인식하지 못 해 'LE'오류가 발생..

위 사진처럼 그냥 교체만 하면 된다..

우측 긴 쇠 부분이 일자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동일하게 맞춰준다고 펜치로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저렇게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일자인 상태로 교체하면 된다..

굳이 해봤자 저렇게 잘 안 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여러 번 이리 저리 수정해서,

성공..

열고 닫기를 여러 번 해서 테스트 해봐야 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마무리..


이렇게 해서,

냉장고 냉동실 성에에 이어 세탁기 문 오류까지 자가 수리 완료..

부디 이사 전 까지 

나머지 전자 제품들은 잘 버텨주길 바란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엘지 디오스 냉장고 - FF 에러(오류) 자가 수리기

2020. 12. 20. 01:19


신혼 때 사서 10년 넘게 잘 쓰고 있던,

엘지 디오스 냉장고 냉동실에서 FF 에러가 발생했다..

이 FF 에러는 그전부터 약간의 전조 증상이 있는데,

냉장고에서 주기적으로 굉음이 발생했다..

10년 넘게 쓰다 보니 맛이 가려나 하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FF 오류 발견..


검색을 해보니 냉동실에 돌아야 하는 팬이 돌지 못해 생긴 오류라는 것을 알게 됐고,

아.. AS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하던 찰나,

어느 분의 글에서 자가 수리 성공했다는 글을 보게 된다..


할 수 있을까..? 잠시 망설였다..

망설이게 된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할 텐데,

그 꽝꽝 얼어있는 부분을 열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


한참을 고심하다.. 그래 해보자!

그러려면 가장 먼저 냉동실에 가득 찬 내용물을 모두 빼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 부분은 와이프님과 함께 최대한 빨리 진행했다..


다 빼고 보니,

아.. 부풀어 있으면서 성에가 보이는 저 부분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앞서 자가 수리를 마음먹는데 가장 큰 걸릴 돌로 느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저렇게 꽁꽁 얼어있는 부분을 뜯어낼 수 있을까..?


미끄럽기도 하고, 

제대로 잡을 만한 부분도 없고,

난감했다..

우선은 저것만 열면 왠지 해결될 거 같았다..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신혼 초에 보일러가 외부에 있어 겨울마다 헤어 드라이기로 녹이던 추억(?)이 떠올라

오랜만에 그 짓(?)을 다시 하게 됐다..


드라이기로 왼편에 보이던 성에를 우선 다 녹이고,

상하좌우 골고루 녹였다..


그렇게 한참을 녹인 후에,

상단 부분을 두 손으로 어느 정도 힘을 주면서 여러 번 당기면 열린다..

아래 사진처럼 열린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 부분을 성공..

내부를 열어보니,

아주 꽁꽁 얼어있다..

열린 저 부분은 왼쪽에 저렇게 놔두고 녹여야 한다..

왜냐하면,

아래 사진 서명 부분의 전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따로 분리할 수가 없다..


이제 저 얼어있는 것들만 제거하면 된다..

단순 시간과의 싸움..

헤어 드라이기로 골고루 녹여 준다..


왼쪽 선 있는 부분부터 녹이고,

오른쪽 부분도 녹이고


한참을 녹이다 아래 정도 성에가 남게 되면,

손으로 떼어내도 떨어진다..

아래처럼 구석에 박힌 얼음덩이만 남게 되는데,

손으로 떼어내면 잘 빠진다..


이제는 그 유명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할 시간..

FF 에러 창도 없어지고,

미친 듯이 돌아가던 굉음의 팬소리도 없어졌다..


어느 분이 그렇게 썼던데,

돈을 아낀 것도 좋았지만,

이게 뭐라고 성취감이 대단했다..

이 자가 수리의 핵심은 저 딱딱하게 얼어있는 부분을 얼마나 잘 떼어내야 하는 부분이다..

나머지는 녹으면 해결되기 때문에 너무 겁먹지 말고 도전해도 되겠다..


ps.

사실, 

이 글은 자가 수리를 하고 9개월 만에 쓰는데,

이번에는 세탁기에서 오류가 생겼다..


대우 통돌이 세탁기에 생긴 LE 오류라고,

세탁기 뚜껑이 열렸는지 닫혔는지를 감지하는 부분의 센서에 문제라는데,

이것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지메일, 유튜브 오류 화면

2020. 12. 14. 21:15


아주 간혹 지메일이 안된 적은 있었지만,

유튜브까지 동시에 오류인 경우는 처음이다..


이것도 기념(?)이라고,

에러창 화면 저장..

[지메일]


[유튜브]


텍사스양 일상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오류 페이지

2019. 12. 27. 12:51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피드백 남긴 후에 뜬,

404 에러페이지..

 

텍사스양 일상에서

유튜브 - 500 에러

2018. 7. 9. 23:08


유튜브 사이트에서 처음 본 500 에러..

텍사스양 일상에서

홍미노트3 - USB연결 시, PTP만 정상 MTP는 오류일 때

2016. 1. 29. 20:24



홍미노트3에 파일을 넣거나, 옮기거나 등의 일을 하려면,

폰을 USB에 연결하면 된다..


이전 폰들은 이게 당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홍미노트3는 역시나 쉽지 않다..


아래처럼,

PTP - 카메라 모드는 정상적으로 표시가 된다..

문제는 달랑 폴더 2개만 활성화..


MTP(Media Device)로 선택하고 

제어판에 들어가 보면,

기타장치에 MTP가 있고 노란색 경고 느낌표가 함께 있다..

마우스 우측버튼 눌러,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봐도

잡지 못한다..


[해결 방법]

1. 아래 압축파일을 내려받는다..


Driver_MTP.vol1.egg


Driver_MTP.vol2.egg


2. 압축 푼 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파일들이 있다..


3. 다시 제어판을 열어,

  느낌표 표시가 있는 MTP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클릭 후,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찾아보기' 클릭

  '찾아보기'에서 좀 전에 다운받아 압축 푼 Driver 폴더 선택 (위 이미지 참조)


4.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하단에 아래와 같이,

   휴대장치 아래에

   Redmi Note3 라는 장치가 추가되어 있다..



5. 탐색기를 열어보면,

   그렇게 기다리던 홍미노트3 폴더들이 보인다..



남들과 조금 다른 폰을 쓰는 것에 대한 댓가(?)가

점점 버거워지는 게 사실이다..

나이탓일까..



텍사스양 일상에서

글 등록 시, DEXT.FileUpload 관련 오류가 날 때..

2015. 6. 3. 14:16

아무이상 없이 잘 되던 글 등록이, 
아래와 같이 변수받는 첫 부분에서 오류가 나면서 에러가 발생..

<%
	Set UploadForm = Server.CreateObject("DEXT.FileUpload")
	UploadForm.DefaultPath = CONF_DEFAULT_PATH

	UploadForm.CodePage = 65001
	KeyWord                      = UploadForm("KeyWord")   -->오류가 나는 지점
%>
키워드 값은 입력하지도 않았는데, 오류라니..
첨부파일도 첨부하지 않았는데,
에러구문은 DEXT.FileUpload 어쩌고 저쩌고..

어디가 잘못 된 건지 인클루드 된 파일을 다 뒤져봐도, 
특별한 부분이 없다.. 

그러다 아주 간단한 페이지 안에 

아래와 같이 id값을 받는 부분이 있어 

삭제를 해보니 오류가 나질 않는다..

strId		= Trim(request.form("strId"))
음.. 
request.form를 request로 바꾸니 잘 된다.. 

이유를 찾아보니, 
Form에 enctype="multipart/form-data" 형태로 값을 입력할 때, 
Form 밖에서 request.form으로 변수를 받게 되면, 이런 에러가 발생한다고 한다..

나 혼자였으면 절대 찾지 못했을 에러인데,
퇴근시간 한참 지나 끝까지 찾아주신,
프리랜서 두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텍사스양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