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견
텍사스양
2021. 10. 29. 10:51
눈을 떴을 때
거기 네가 있었다
그냥 별이었다
꽃이었다
반짝임 자체였다
그만 나는 무너지고 말았다
어둠이 되었다
나도 모를 일이다
- 나태주의 시집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에 실린
시 <발견>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