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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03 -- 명품 사람
  2. 2018.08.02 -- 영혼으로 듣는 생명의 음악
  3. 2018.08.01 -- 희망이란

명품 사람

2018. 8. 3. 09:16

마음이 편해야 

입은 옷이 명품이고

시간을 아끼고 잘 지켜야 시계가 명품이고

반가워하는 물건이 나와야 가방이 명품이고

배고픈 사람에게 지폐가 나와야 지갑이 명품이라는데

언제나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가득한 마음을 가진

명품인 사람들은 어디에 계시는지요. 



- 한희숙의 시집《길을 묻는 그대에게》에 실린 시〈넋두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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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혼으로 듣는 생명의 음악

2018. 8. 2. 22:16

"네 영혼으로 

음악을 듣도록 해." 

덩컨은 가난도 고독도 

하얗게 잊게 하는 음악이, 춤이 좋았다. 

무용을 하는 언니 엘리자베스를 따라 춤을 

추었다. 혼자서 숲속과 해변을 뛰어다녔다.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는 음악이었고, 

몸짓은 곧 춤이 되었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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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2018. 8. 1. 09:19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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