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2020. 8. 24. 08:58

1966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평화의 행진에서, 한 기자가

나에게 "당신은 북베트남에서 왔나요,

남베트남에서 왔나요?"라고 물었습니다.

내가 북에서 왔다고 하면 그는 내가 친공산주의자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남에서 왔다고 하면 내가 친미주의자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가 자신의 개념을 내려놓고, 자신 앞에

놓여 있는 현실과 만나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선(禪)의 언어입니다.



- 틱낫한의《틱낫한 불교》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을 신성하게 만드는 방법  (0) 2020.08.26
시간이라는 약  (0) 2020.08.25
건강한 자기애愛  (0) 2020.08.22
내면의 에너지 장  (0) 2020.08.21
24시간 스트레스  (0) 2020.08.2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