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를 뿌리는 사람

2019. 7. 27. 22:08

그렇다.

행복의 비결은 많은 것, 혹은 좋은 것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것을

확실히 아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미 

잘 가꿔진 꽃길을 찾아 걷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놓인 길에 꽃씨를 뿌리고, 가꾸고,

이따금 우연히 발견하는 꽃들에 감사하는 것,

바로 그것일 테다.


- 손미나의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0) 2019.07.30
당신이 '예술작품'이다  (0) 2019.07.29
늘 첫사랑처럼  (0) 2019.07.26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0) 2019.07.25
100세 노 교수의 건강론  (0) 2019.07.2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