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2008. 6. 20. 00:00

워렌 버핏은 누구인가?

워런 버핏은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출신이다. 스승이자 현대적 증권 투자법의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이 세상을 뜬 뒤?버핏은 ‘최고 투자가’의 명성을 이어 받았다. 그는 1956년 100달러로 시작해서 2005년 420억달러로 2005년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 2위를 차지했다. 오직 주식 투자만으로 거대한 부를 축적한 워렌 버핏은 지금도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주식투자자로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참을성이 강하고, 유연하며, 대담하며, 확신에 차 있어 의사결정이 분명한 사람이다. 그의 주식투자법은 손해보지 않는 투자로 정평이 나 있다.
11살에 투자에 눈을 뜬 워렌버핏 “투자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제가 15살 때의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우드로 윌슨 고등학교에 다니던 때였죠. 친구와 함께 고등학교 이름을 따서 ‘윌슨 자판기 회사’를 설립했어요. 중고 제품을 구입해 새로 조립한 핀볼 머신을 이발소에 설치해두는 것이지요. 처음 25달러로 낡은 기계를 한 대 사서 이발소에 설치한 첫날, 밤에 열어 보았더니 4달러나 들어 있었어요. 어린 마음에 행운의 여신이 찾아온 것 같았지요. 핀볼기계로 우리는 일주일 만에 50달러를 벌었어요.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인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네브라스카주 북부의 농지 45에이커를 1,200달러에 살 수 있었습니다.“ 워렌버핏은 이미 15살에 친구와 중고 핀볼기계를 재활용하여 돈을 벌어 돈에 눈을 떴다. 성공하고 싶다면 빨리 투자에 눈을 떠야 한다. 버핏은 11세 때 이미 시티즈 서비스(Cities Service) 주식을 매매해 5달러를 벌었다. 그 후로도 골프공을 회수해서 재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워싱턴포스트의 배달지국 몇 곳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가 처음으로 재산다운 돈을 모은 9,000달러의 대부분은 신문배달로 번 것이었다. 나중에 그는 대학과정을 이 돈으로 마치게 되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이미 사업에 관한 것을 대부분을 이해하고 있었고, “나는 내가 부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종자돈의 중요성’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부자가 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11살 때 시작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은 눈덩이를 언덕 아래로 굴리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눈을 굴릴 때는 긴 언덕 위에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56년짜리 언덕에서 굴렀습니다. 그리고 또 잘 뭉쳐지는 눈을 굴리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작은 눈뭉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워싱턴포스트 신문을 돌려서 그걸 마련했습니다.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997년 워랜버핏은 재테크 강연회 중 종자돈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워렌버펫, 그레이엄의 제자가 되다. 초기 투자자 시절의 버핏은 기술적 분석(챠트분석)에 강한 매력을 느껴 자신만의 주가챠트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벤저민 그레이엄(1894~1976)의 《현명한 투자가》를 읽고 난 뒤에 기술적분석을 완전히 포기했다. 그때가 네브라스카 대학에 재학 중이던 1949년도였다. 그는 그 다음해에 컬럼비아대학으로 학적을 옮겼다. 바로 《증권분석》의 저자인 그레이엄과 도드 두 사람이 그 대학 교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는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영향으로 철저한 가치투자자로 거듭났다. 실제 2년간 그레이엄의 밑에서 일을 하고 직접 투자자로 나섰다.
첫 투자 펀드, ‘버핏 파트너십’ 13년 만에 30배 이익을 내다. 버핏은 25세 때인 1956년 친척들의 출자를 받아 10만 달러의 펀드를 구성했다. 얼마 후 버핏 자신도 전 재산을 이 펀드에 투입했다. 그는 출자자로서 연 6%의 배당 외에 운용보수로 연간 수익의 25%를 받았다. 워랜 버핏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기 원칙을 고수하였고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의 투자기본 원칙은 투자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매입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당시 펀드 1구좌당의 시가는 30배로 늘었고, 출자자는 90명이 넘었다. 운용자산 총액은 1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였다. 버핏은 분배금 이외에 운용 보수로 2500만 달러를 벌었고, 버크셔의 회장이 됐다. 하지만 설립 13년 만에 파트너십을 해산했다. 버핏이 13년 만에 30배로 늘린 펀드를 해산한 이유는 1969년 주식시장이 폭등세를 보여 ‘부실주’까지 연일 상한가로 치솟아 저가 매수할 종목을 없게 되어서이다.

주식 초보자에게 도움이 되는 워렌버핏의 5가지 투자법

1. 좋아 하는 공이 올때까지 기다려라 버핏은 개인 투자자의 커다란 잇점은 ‘야구 경기에 나선 타자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의?공이 올 때까지 언제나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타자가 배꼽 위 2인치 높이로 들어오는 직구를 좋아한다면, 그런 공이 올 때까지 다른 코스의 공들은 계속 그냥 보내 버릴수 있는 것이다. 사실 수많은 종류의 거래들 가운데 이런 방식이 허용되는 것은 주식 투자뿐이다. 값싸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고가주를 기다릴 수도 있고, 유망한 성장주라는 것을 확신하는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 주가가 떨어질 때까지 관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

2. ‘고슴도치 투자법’을 사수하라.? 자신의 투자방식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 버핏은 한 가지 투자방식을 시도했으면 적어도 1~2년 이상은 계속해야 한다고 믿었다.? 가급적 시행착오를 줄여야 하겠지만, 일생 동안 몇 번이라도 성공을 거둔다면 그것으로 그 동안의 실패는 만회하고도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주식투자에서는 불가피한 경우에만 큰 결단을 내려 투자방식을 바꿔야 한다.

3. 주가가 하락할 때 주식매입의 기회가 있다. 버핏는 또한 주식의 시장가격이 실제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몇 년이나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버핏은 대개 주가가 하락했을 때 주식을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의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르면 거기에서 우선 다시 재검토한다. 반대로 주가가 일단 상승한 주식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미 상승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막차타기나 마찬가지로 취급했다. 버핏은 이런 투자법을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가 개인의 성격의 문제라고?말한다. 또한 그는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이 강하면 강할수록 투자성과는 좋아진다고 한다.

4. 경영자의 자질은 매우 중요하다. 버핏은 기업 경영자의 자질에 대해 ‘일로매진’(一路邁進, one-line employment)을 첫번째로 꼽았다. 경영자가 회사 일에 ‘미쳐 있느냐’는 것이다. 경영자라면 항시 최고의 경영을 고민해야 한다. 경영자가 아침에 수염을 깎으면서 골프 게임에 대해 생각한다면 경영도 그만큼 뒤쳐지게 된다. 또한 우수한 경영자는 비용관리의 대가가 돼야 한다. 경영자를 판단할 때 합리성, 정직성이 중요하며 일반 주주와 경영자의 이해가 같아야 하며, 회사가 계속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영을 잘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5. 프랜차이즈(독점적 기업)에 투자하라. 버핏은 시장 독점적 기업(business franchises)의 투자하려고 한다. 우량 기업 판단기준은 사업독점성’(business franchise)에 있다. 어떤 기업이 사업독점성(business franchise)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그 기업은 특정 분야에서 월등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경쟁기업이 신규 진입하더라도 제품 가격이나 회사이익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과 같다.

글 출처: 모네타 사이트, 김 수미 칼럼니스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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