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사연이 많은 친구

어느 새벽, 

뭔가 웃기는 일이 하나 생겼다.

그러나 그 얘길 듣고 웃을 사람은 그간의 사연을 

다 아는 친구 S뿐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처음부터 얘기하자면

얘기도 장황해지고 싱거운 반응만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잘 시간이라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린 그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사연이 많은 친구가 귀하다.



- 도대체의《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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