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 모니터 대란에 동참 -> U2412M 24"울트라샤프 모니터 ->결국, 취소..

2015. 5. 9. 12:42



결국,

취소 문자가 왔다..



친구에게 온 카톡을 확인하니,

밤사이 델 모니터 대란이 일어났다고 해서,

확인 해 보니..


http://www.dell.com/learn/kr/ko/krdhs1/campaigns/monitorlanding?c=kr&l=ko&s=dhs&~ck=mn


현재 델 23인치 모니터를 사용 중인데,

(개인적으로 델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의 모니터 디자인을 좋아한다..)


이전 작성글: [2013/01/13 - [일상에서] - dell(델) 2311h - 버튼이 잠겼을 때..]


마침,

처가댁에 10년 가까이 사용 중인 모니터가 슬슬 힘들어 하는 찰라이기도 하고,

타이밍이 제대로..




카톡 보내 준 친구도 지르고,

나도 겸사겸사 질렀다..


나야 델 모니터 사용 중이라 감수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1. 컴 혹은 노트북을 껐을 때,

이놈의 델 모니터는 자동으로 꺼지질 않고 수동으로 꺼줘야 한다..

2. HDMI 단자가 없고, DP(Display Port) 단자가 있다..

사실, 이것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된다..

전환 젠더가 있다고는 하는데,

DP에서 HDML로 가는 단자, 즉

노트북/ 데스크 탑이 DP이고 모니터가 HDMI 일 때 -> 변환 젠더가 저렴하게 있는데,

나처럼 노트북이 HDMI 이고 모니터(델)가 DP인 경우,

내가 알기론 고가의 젠더라고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DVI 단자로 연결 중)


현재 이 대란에는 2가지 의견이 분분..

i. 쿠폰 할인가를 잘못 적용시켜 발생한 거다..

ii. 새로 출시 될 모니터로 인해 구형제품 대방출이다..


대방출이면 땡큐고,

설사, 쿠폰 할인가 오류라고 해도 뭐.. 환불받으면 되는 거고..

드디어 23인치에서 벗어나는 것인가..


다들 좋은 기회, 함께 맞이하시길..


텍사스양 일상에서

유시민 전 장관 강연회 취소..

2009. 4. 9. 16:03

인터파크에서 진행 한 유시민 전 장관 강연회가 취소되었다..
혹시나 했는데, 아쉽다..
공병호 강연회, 이진우 강연회 다 좋지만
가장 듣고 싶었던 강연회여서 아쉬움이 크다..

아래 말씀 중 이부분

한 점 잘못도 없는 성인군자인줄 알고 존경했던 것이 아니므로, 내가 모르던 흠이 더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할지라도 특별히 서운한 마음을 가질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존경하고 따른 다는 것은 위와 같은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아무쪼록
수많은 지지자들에게 더 큰 실망감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진심을 다해 뽑은 유일한 대통령이였기 때문이다..


관련보도>>
 
- 한국일보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k2009040821363689511
 
- 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15906
==============================================================================
안녕하세요. 유시민입니다.
그 동안 여러 지역의 대학과 서점에 강연 갈 때마다 함께 해주신 시민광장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젠 강연을 접어야 하겠습니다.


경북대 강의와 다른 대학, 대학원의 정규 교육과정 일부로 편성되어 있는 비정치적인 특강을 제외한,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국강연이나, <후불제민주주의> 저자강연회, 저자사인회, 저자간담회 등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곳 시민광장에 걸려 있는 제 강연 일정표도 모두 내릴 것입니다.
 
저를 믿고 강연 준비를 했던 여러 대학 학생회 임원들과 서점의 관계직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청합니다. 제 강연을 기다렸던 여러 지역의 시민들께도 마찬가지로 사과드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내외분과 관련한 뉴스를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요.
신문 방송이 그 뉴스로 뒤덮이고 검찰이 소환 날짜를 고르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시민과 대학생들에게 시국강연을 하고 다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정책이나 정치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님 내외분의 개인적인 일이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지도 못하며, 따라서 아직은 어떤 규범적 판단을 내릴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모든 진실이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관련 내용이 포함된 강연은 자제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요, 참여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국강연을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많이 아픕니다.
그러나 그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한 시대를 살았다는 자부심은 버리지 않겠습니다. 한 점 잘못도 없는 성인군자인줄 알고 존경했던 것이 아니므로, 내가 모르던 흠이 더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할지라도 특별히 서운한 마음을 가질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일들에는 무슨 뜻이 있을 것이라 믿으며, 노무현 대통령님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의연하게 이 풍파를 헤쳐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 4. 8
유 시 민
 

텍사스양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