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온 - 주식을 매도했는데 당일 돈을 찾는다?

2014. 11. 21. 10:32

처음 주식을 할 때,

가장 이해가 안됐던 부분 중에 하나가,

주식을 사면 3일 후에 돈이 빠져 나가고,

팔면 3일 후에 돈이 들어오는 프로세스였다..


이쪽 세계 룰이 그러니 그런가 보다 했는데,

대신증권 크레온


크레온 앱 업데이트가 떠서 확인을 했더니,

결제일 필요없이 당일(휴일포함)에 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히, 

파격적인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1/5 토막이였던 주식을 4년만에 매도하다..

2010. 9. 3. 00:00
아무것도 모르면서,
누군가의 말에

신문기사에
분위기에
느낌에
휩쓸리면 어떻게 되는지..

대신, 정말 믿을만 한 회사라면
극적인 반전도 함께 주어진다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


횟수로
4년을 장기투자한 주식을 금일 매도했다..
말이 좋아 장기투자였지,
대부분의 개미들처럼 사자마자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들고 가는 종목 중에 하나였다..
매수가는 이종목 상장이후 최고가 근처였다..
신기하게도 그 후부터 떨어지기 시작..

[출처: 팍스넷]

주봉이 아닌 월봉 그래프다..

말그대로 사자마자 떨어지기 시작했다..
웬만큼 떨어져야 기대를 하고 손절이라도 하지..
근 1년을 떨어지기만 하는데,
2008년 9월.. 54,700 원에 매수한 종목이 1만원을 찍는 기적(?)도 경험했다..

여기서 이 종목을 매수할 때를 생각 해 보면,
1. 이 종목이 뭐하는 회사인지 몰랐다..
2. 미친듯이 오르기에 내가 사도 오를 줄 알았다..
3. 뭐든 사면 오를때라 당연히 돈 벌줄 알았다..
4. 여기 저기 신문기사를 보고 꼴에 나름 가치주/성장주라 생각하고 매수했다..

이런 와중에 오늘날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1. 도저히 팔 수 없는 상황까지 내렸다..
2. 그나마 소액이라 잊을 수 있었다..
3. 대책없는 막연한 믿음이
    회사를 알아보고 조사해 보고 한 후 확신으로 바꼈다..


어쨌든, 이런 혹독한 시기가 지나가면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고
2009/ 2010년 중반까지 4만원대 박스권에 갇혀 지루하게 보내다가
올 8월에 와서야 내가 매수한 금액까지 올라왔다..





주문 가격을 걸어놓으니 내리기 시작했다..

팔려고 맘 먹으니 빨리 팔고 싶은 맘은 굴뚝이였으나, 놔두기로 하고 기다렸다..
주식을 하면서 처음 겪어본 일인데,
내가 매도하려는 금액에 매도잔량이 내 주식 말곤 없었다..
결국 매도주문을 낸지 10여분이 지나서야 매도체결..
창을 닫고 쉬다가 종가를 확인 해 보니 매도가 보다 3~4%가 더 올라있었다..
예전 같으면 아까워서 미쳤을거다..


나에게 주식이란 어떤 세계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4년동안 가르쳐 준 훌륭한 종목이였다..
52주 신고가에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지만,
계속 지켜보며 좋은 타이밍이 나온다면 재도전 할 것이다..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소량 주식이 팔리지(매도) 않을 때..

2009. 7. 14. 15: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미국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도움(?)으로 폭락하는 장세에
나 역시 어쩔 수 없는 개미라서 던지고 말았다..
헌데, 다 팔렸어야 할 주식이 위 처럼 1주, 6주가 남아버렸다..
금일 다행히 미국이 폭등해 줘서 오르고 있을 때 팔고 싶었는데
매도 주문에 잡히질 않는다..

모를 땐,
입 놔두고 손발 놔두면 큰일난다..
이트레이드 증권에 전화해 봤더니,
단주 주문 혹은 5만원 이하 주식은 장이 끝난 이후에 팔 수 있단다..

이유를 알고 나면 별 것 아니다..
배우고 배우자..

워랜버핏 할아버지가 그러셨다..

인생은 눈덩이와 같다. 중요한 것은 젖은 눈과 언덕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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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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