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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날에 1년 계획을 세워본다..

2009. 1. 1. 13:11

누군가의 말처럼 계획를 세우고 목표를 세웠는데
설사, 그게 안되더라도
본전 아니냐는 얘길 들었을 때
'아! 그렇겠구나..'

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지키지 못한 Zero 결과 값과
목표 자체가 없어서 Zero결과 값은
비교할 수 없다고 했다..

회사는 끊임없이 계획과 목표르 세우고
거기에 도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최선에 끌려 가는 자들이
바로 우리 직장인 들이다..

직장인들은 회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동적으로 쓰임을 당한다..
물론, 거기에 따르는 연봉이라는 게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결과가 이루어 졌을 때 성취된 막대한 이익에 아주 작은 부산물 정도이다..
투자가 없으면 수익이 나질 않듯
회사 입장에서는 자그마한 투자로 큰 수익/이익을 얻게 되니
전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 것이다..

그 안에서 직장인들은 위안을 삼는다..
내가 이 회사에 인정받고 있구나.. 더욱 열심히 해야지..

누굴위한 인정이고 열심히고 최선인가..
쳇바퀴안에서 열심히 한 해 한 해 보내면서
달라지지 못하는 우리 직장인들..

올해 전세집을 얻느라 처음으로 대출을 받은 나로썬
그 누구보다 충성을 해야 할 판이다..
그 원금과 이자를 내가 무슨 수로 갚을 것인가..
간 / 쓸게 다 빼는 수 밖에..

그렇게라도 안주할꺼면
적어도 몇 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큰 변화를 겪을 나로썬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1. 책 읽기..
처음엔 그저 책 읽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게
지금은 버릇처럼 책을 사게 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군중심리에 관련된 책과 경제.. 중간 중간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소설 위주로 읽을 예정이다..
목표: 1권/ 주(지하철을 타면 어렵지 않은데, 지하철을 안타니 쉽지 않네..)

2. 업무 업그레이드..
단순 업무 5년 했더니, 바보가 된 모냥이다..
스킬업/스킬업 2년은 된거 같지만, 전혀 업그레이드 된 부분은 없다..
해로 오신 대리님과 함께 나아지는 직장인(?)이 되어 보자..

3. 주변인들에게 잘 하기..
참 내가 못하는 것인데, 개인적인 행사(?)도 있고
31일날 오는 문자의 양을 보니, 한심하기도 하고..
어쨌든, 두루두루 챙겨보자..

4. 건강 챙기기
복부지방 없애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본다..
그리고 복부 초콜렛 만들기도 동참해 보자..
어른들 건강도 체크하자..

적고 보니 별게 없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계획이라고 쓰고 있으니..

텍사스양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