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장기투자 (2)
1/5 토막이였던 주식을 4년만에 매도하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누군가의 말에

신문기사에
분위기에
느낌에
휩쓸리면 어떻게 되는지..

대신, 정말 믿을만 한 회사라면
극적인 반전도 함께 주어진다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


횟수로
4년을 장기투자한 주식을 금일 매도했다..
말이 좋아 장기투자였지,
대부분의 개미들처럼 사자마자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들고 가는 종목 중에 하나였다..
매수가는 이종목 상장이후 최고가 근처였다..
신기하게도 그 후부터 떨어지기 시작..

[출처: 팍스넷]

주봉이 아닌 월봉 그래프다..

말그대로 사자마자 떨어지기 시작했다..
웬만큼 떨어져야 기대를 하고 손절이라도 하지..
근 1년을 떨어지기만 하는데,
2008년 9월.. 54,700 원에 매수한 종목이 1만원을 찍는 기적(?)도 경험했다..

여기서 이 종목을 매수할 때를 생각 해 보면,
1. 이 종목이 뭐하는 회사인지 몰랐다..
2. 미친듯이 오르기에 내가 사도 오를 줄 알았다..
3. 뭐든 사면 오를때라 당연히 돈 벌줄 알았다..
4. 여기 저기 신문기사를 보고 꼴에 나름 가치주/성장주라 생각하고 매수했다..

이런 와중에 오늘날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1. 도저히 팔 수 없는 상황까지 내렸다..
2. 그나마 소액이라 잊을 수 있었다..
3. 대책없는 막연한 믿음이
    회사를 알아보고 조사해 보고 한 후 확신으로 바꼈다..


어쨌든, 이런 혹독한 시기가 지나가면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고
2009/ 2010년 중반까지 4만원대 박스권에 갇혀 지루하게 보내다가
올 8월에 와서야 내가 매수한 금액까지 올라왔다..





주문 가격을 걸어놓으니 내리기 시작했다..

팔려고 맘 먹으니 빨리 팔고 싶은 맘은 굴뚝이였으나, 놔두기로 하고 기다렸다..
주식을 하면서 처음 겪어본 일인데,
내가 매도하려는 금액에 매도잔량이 내 주식 말곤 없었다..
결국 매도주문을 낸지 10여분이 지나서야 매도체결..
창을 닫고 쉬다가 종가를 확인 해 보니 매도가 보다 3~4%가 더 올라있었다..
예전 같으면 아까워서 미쳤을거다..


나에게 주식이란 어떤 세계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4년동안 가르쳐 준 훌륭한 종목이였다..
52주 신고가에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지만,
계속 지켜보며 좋은 타이밍이 나온다면 재도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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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오랫동안 투자하셨군요.^^
    대단하세요. 아마 저는 그렇게 오랫동안 가지고 있지 못했을 것 같아요.
    예전 남편이랑 거의 단타 매매를 주로 해봤는데, 그것도 사람 할 짓이 못되더군요. 너무 피곤해요.ㅠ.ㅠ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신 것 같아요. 아마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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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두기만 하면 돈되는 주식..

현재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최근 5년 동안 ROE가 10% 이상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기업 10곳을 골랐다.

포트폴리오는 신세계, 웅진코웨이, 대구은행, 부산은행, 에스원, 한미약품, 계룡건설, 일성신약, S&TC, 베이직하우스 등 10개 종목. 이렇게 구성한 포트폴리오의 단기간 성적은 대상기업 절반이 최근 1년간 수익률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조금만 시간을 늘려 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이들 기업의 5년간 평균 수익률이 179%에 달한 것. 단순 평균으로만 따지면 연 39%에 달하는 수익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62.24%에 그쳐 장기투자로 시장의 3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재호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매입 후 한동안은 아예 주가를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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