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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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
홍콩 - 빅토리아 피크.. 시간대별 야경..

여행일자: 2012년 3월 2일

 

스펀지 프로에서 홍콩특집을 보여주니 홍콩이 또 가고 싶어지는..

방송에서 마지막 장면으로 홍콩야경을 보여주며 백만불짜리라고 호들갑(?!)을 떠는데,

정말 그랬나 다시 생각해도 딱히..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15번 버스 맨 앞자리..

공교롭게도 좌측 맨 앞자리도 한국인 젊은 커플이 앉았다..

 

 

[2012/04/01 - [여행-마카오/홍콩[2012.2.26~3.3]] - 홍콩 - 만우절날 故 장국영 9주기를 맞이하여..]

 

남산을 버스타고 올라가는 기분으로..

산 중턱에 병원도 있고..

있는 사람들을 챙겨주려는 배려가 느껴진다고 할까..

 

피크 야경 반대편의 모습..

해가 조금씩 지며 바다에는 온갖 화물선이 가득..

싱가포르 해안도 만만치 않았는데..

 

[2010/11/12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싱가포르 - 센토사 해변..]

버스 정류장..

내려 갈 때도 이곳에서 줄서서..

우측 건물 옥상서 야경을 보려면 '유료'라는 거 잊지 말고 준비를..

모르고 왔다가 어리둥절 하는 여행객 발견..

피크로 올라오는 트램을 전시 해 놓은 것 같은데,

못탔다고 아쉽거나 한건 없다..

또 기회가 있것지..

올라가자 마자 본 빅토리아 피크에서 본 첫 모습..

이걸 보며 든 생각..

"삼성동 아이파크가 몰려있구만.."

 솔직히 야경보다 저런 산기슭에 얹혀있는 고급빌라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어서들 퇴근해서 불 켜주세요~

 월세가 얼마야..

 사람들이 슬슬 모여들기 시작하고..

 유료로 사진 찍어주는 포토존도 있고..

 각 건물들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고층 아파트들..

관광객인 우리는 그들이 퇴근해서 불 켜 주기를 바라는 요상한 상황..

고급빌라들을 보다보니,

이 높은 곳에 저런 건물들을 지을 수 있게 허락한 공무원들은 무슨 생각을 한 걸까..?

아무리 홍콩은 고지대일 수록 잘사는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맑다 싶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안개..

 

날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안개가 산을 타고 넘어가고 있다..

 야경의 모습을 점점 갖춰가고 있다..

 고급빌라에도 퇴근들 했나보다..

 

날씨가 좋으려나 했더니만 역시나..

안개가 끼어 이정도로 만족..

 

저 아래서 홍콩야경 보려고 수많은 여행객이 준비 중 일텐데,

마지막날 까지 안도와주는 날씨..

공항도 가야하고 해서 좀 일찍 내려왔다..

내려갈 땐 15번 버스 포기하고 마을버스 같은 미니버스로 옮겼다..

 

택시타는 줄에도 은근히 사람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외국인을 상대로 승차거부가 있었다..

관광객이 그렇게 많이 오는 곳인데 승차거부라니..

15번 버스에 사람이 내리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다시 타고..

우리가 타고 내려간 미니버스..

3대 정도 보내고 우리가 탔는데,

빨리 내려가고 싶다면 15번 버스보다 미니버스 추천..

미니버스타고 내려와서 지하철타고 숙소가 있던 포트리스 힐' 도착..

 

방송서 백만불짜리 라고 호들갑 떤 홍콩 야경도 조만간 올려서

오해(?!)를 풀어주고 싶다..

2  Comments,   0  Trackbacks
  • 어제 홍콩에서 돌아왔어요 ㅎㅎ
    실컷 줄서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피크트램 운행이 중단됐다지 뭐에요?
    버스를 타고 가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지난번 여행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멀미를 어찌나 했던지 그냥 눈물을 머금고 빅토리아 피크의 전망을 포기했답니다. 흑흑
    • 잘 다녀오셨나요~
      멀미나면 여행이고 뭐고 없으니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 큰불상 있는 곳..
      런닝맨에도 나왔던 그 곳 가려고 케이블카 타려했더니만,
      2달간 운행중지라고 해서 그곳도 버스타고 갔습니다..

      여행에도 운이 따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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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만우절날 故 장국영 9주기를 맞이하여..

 

여행일자: 2012년 3월 2일

홍콩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보는 것일텐데..
트램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일찌감치 포기하고 2층 버스로 일찍 올라가기로 했다..
운이 좋게도 맨 앞자리에 앉아 풍경을 찍을 수 있었는데,

와이프님이 갑자기 어느 건물을 가리키며, 

 저 건물이 장국영이 뛰어내린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라고 했다..

좀 더 가까워질 때 다시보니
어둡지 않은데도 맨위에 불이 켜진 창문을 볼 수 있는데,

저 호텔 방이 장국영이 자살할 때 마지막으로 썼던 방으로
호텔에서 그를 기리기 위해 저방은 항상 불을 켜 놓는다고 했다..

 

장국영을 아는 분들이라면
빅토리아 피크'를 2층 버스로 올라갈 때나,
그게 아니더라도 돌아다니다 이 건물을 발견한다면
한번쯤 그가 준 추억들을 생각해 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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