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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에서 무선랜(Wireless)사고 좋아라..

2010. 4. 25. 15:59

 

와이프님과 여행을 시작한지 보름이 넘어서야 득템을 하게된 무선랜 USB..
터키에서 그렇게~ 사려고 했으나
생뚱맞은 이곳 산토리니에서 구입할 줄이야..
어찌됐건,
앞으로 이동할 곳들의 무선랜을 쓸 수 있게되어 안도..
(무선랜이 내장된 노트북인데 어찌된 일인지 잡히질 않음)


구입 후 인증샷..

해질 무렵 '피라마을'에서

눈으로 쇼핑을 즐기다가 발견한 처음들어본 '스톰'이란 브랜드의 시계..
가격 물어보고 한화로 30만원돈 하기에 그냥 패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아름다운 오늘

2010. 4. 25. 15:13
내일 내일은 어떻게 될까?
슬픈 근심 빈약한 기쁨
무거운 머리 쏟아 붓는 포도주
살아야 한다, 아름다운 오늘을!

- 헤르만 헤세의《삶을 견뎌내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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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터키 - 카파도키아에서 벌룬 타고..

2010. 4. 16. 16:06

벌룬타고 내려서 와인으로 축하..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어쩌면 좋아'

2010. 4. 15. 13:22
아침에 집을 나서다가
막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꽃을 보았습니다.
"어, 개나리 피었네!"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아서 혼자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좋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었다고 뭘 어찌해야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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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꿈만 꿨다면 터키에 왔을까..?

2010. 4. 15. 05:17
과연 그럴까..
내가 꿈만 꿨다면 지금 현재 이곳
터키의 파카도키아에서 글을 쓸 수 있을까..?

일상과 맞바꾼 터키여행 1주일째..
왜 하루라도 일찍 오지 못했는지가 아쉬울 뿐이다..

기껏 갖고 온 노트북이 무선랜을 잡지 못해 이제야 인터넷을 하지만
답답함은 그때 뿐이고,
이곳을 떠난 다른 어느 지역에서 인터넷을 할 상황이 된다면 다시 근황을 올리도록 하겠다..


하루가 지났으니,
남은 2박 3일동안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자..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지금, 여기'

2010. 4. 15. 04:47
네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야.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 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버리지.
그러므로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만 해."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의《Ping!》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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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의 빚

2010. 4. 8. 01:58
지금 이 순간,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는 그 사람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사랑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작고 사소한 것 때문에, 혹은 나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다투고 화내고 고함치며
서로 미워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으르렁댔던 그 순간들을요.

- 에릭 블루멘탈의《1% 더 행복해지는 마음사용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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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격려

2010. 4. 7. 01:33
인간의 마음은
워낙 섬세하고 예민해서
겉으로 드러나게 격려해주어야
지쳐 비틀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또 워낙 굳세고 튼튼해서
한번 격려를 받으면 분명하고 꾸준하게
그 박동을 계속한다.

- 마야 안젤루의《딸에게 보내는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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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00 메가 인터넷 속도가 37..?!

2010. 4. 7. 01:20
100 메가로 속도 변경한지 10일째..
말도 안되는 속도는 아래와 같다..


난 분명!

100 메가로 변경을 한 것인데 속도가 30대 후반이 나온다면
이건 아니다 싶다..
명일 통화를 한 후 결과를 다시 적도록 할 예정..


여차저차 100M 로 변경..

벤치비 사이트에서 속도를 측정해 봤다..
설치 기사님이 측정했을 땐 70M 이 나왔다..
기사님이 민망하신지
원래 평균적으로 70M 정도 나와요..

뭐 어쨌든,
10M 보단 빠르니 그냥 패스..
그러나 조만간 이 속도로 한바탕 문의전화를 할 것이다..


[출처: 벤치비]


보통 일반적으로 인터넷 하면
SK브로드밴드 아니면 QOOK  인터넷을 사용 중일텐데,
어쩌다 보니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 하는 인터넷을 사용 중이다..

[출처: 관악방송 사이트]

처음엔 느리다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10M로 계속 사용 중이다가,
저번달부터 SK브로드밴드로 부터 옮기라는 꼬심의 전화를 지속적으로 받다보니 이왕 옮기는거
100M로 갈아탈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알아보니 몇 천원 차이였기에 더 바꾸고 싶었다..

휴대전화도 그렇고 인터넷도 그렇고 족쇄가 되는 문제가 남아있는 약정 + 위약금이다..
3년 약정으로 (티비 + 인터넷) 묶여 있어서 위약금 생각을 해야 했다..

첫번째 시도
인터넷만 10M -> 100M로 변경하는 건데
회사까지 바꾸는건 약정도 걸려있고 번거롭다는 생각에 직접 상담원과 통화했다..
현재 10M 약정을 쓰고 있는데 100M로 변경하면 위약금과 약정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인터넷만 약정 변경이기 때문에 위약금 18만원에 약정은 다시 3년으로 들어갑니다..

 사실,
요즘 인터넷 해지하겠다고 하면 왜 그러시냐.. 무슨 문제가 있느냐.. 하며 붙잡는다고 알고 있다..
며칠전 처가댁에서도 장인어른이 인터넷을 다른 회사로 바꾸겠다 했더니,
바로 금액을 2만원 아래로 내려주는 친절함이 있었다..

두번째 시도
지속적인 전화를 하며
이부분(위약금)을 해결해 주겠다고 나선 우리의 SK브로드밴드 텔레직원이
'주민번호를 알려주시면, 제가 알아서 위약금이 얼마인지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전화로 주민번호 불러주는 걸 누구보다 싫어라 했지만, 어쩐 일이지 순순히 불러주고 기다렸다..
3년 약정에 1년도 쓰지 않아 약정금액이 꽤 나온다는 것이다..
얼마냐 했더니 '21만원'이란다..

위약금이 높긴 하지만, 인터넷 전화를 함께 신청하면 본인들이 내주겠단다..
하지만, 쓰지도 않을 인터넷 전화까지 놓으면서 바꾸고 싶진 않았다..

세번째 시도
이러 저러한 위야금 때문에 마음을 접었다가 혹시나 하여
홈페이지에 1:1 상담으로 글을 올렸다..
구구절절 쓰지않고 10M -> 100M 변경하고 싶다..
얼마 후 전화가 와서 하는 말..

현재 쓰고 있는 계약 그대로 승계되시고, 현재 금액에서 4~5천원만 추가 되십니다..

내가 원하던 대답을 듣고서도 믿기질 않아 재차 물어보게 됐지만, 맞단다..
언제 또 말이 달라질 지 몰라 바로 와 달라했다..

이 모든 과정이 두달 정도 걸렸다..
이렇게 매번 약정변경 내용이 다르다 보면 분명 피해보는 사용자가 생길텐데,
누가 책임을 지려나..

텍사스양 일상에서

사하라 사막

2010. 4. 6. 00:58
사하라 사막마라톤 당시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행복하다" 였다.
나는 내 능력에 맞춰 즐기며 꿈을 향해 걸었다.
몸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쩔쩔맸지만 내 머리,
내 가슴은 사람과 세상과 우주를 향해 활짝 열리는
느낌이었다. 사하라 사막에서 맛본 희열은
영원히 내 가슴에 남을 것이다.
아직 그에 견줄 수 있는
기쁨은 없었다.

- 김효정의《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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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의 순서

2010. 4. 5. 11:04
나는 무슨 일이든
순서 매기기를 좋아하는데
이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뜻대로 되는 일은
별로 없어서 여러 소망 중 한 가지라도 이루면
좋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때를 위해 우리는
항상 희망의 순서를 매겨두어야 한다.

- 소노 아야코의《부부 그 신비한 관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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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스페인 - 말라가

2010. 4. 3. 14:13


사실, 우리에게 말라가는
'바로셀로나 -> 네르하'로 가는 여정에서 지나가는 도시였다..
이날 역시, 네르하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 말라가에 도착했다..
(말라가 공항에서 비행기로 바르셀로나로 컴백..)

비행기 시간까지 어느정도 남았기에 우리는 피카소이 흔적을 확인 후에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이곳엔 영화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운영한다는 카페가 있는데,
찾아가 보려고 한건 아닌데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

말라가에서도 1박하면서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구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네르하에서 버스타고 내린 후에 인포메이션에 들어가서 지도한장 구했다..
인포메이션 위치는 사진상에서 7시(뒷쪽) 방향이다..


피카소 박물관과 생가를 가기 위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공항가는 버스는 중앙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타야한다..
(버스타는 곳은 저 아래쪽 사진에서 확인 가능..)







날도 좋은데 저런 야외에서 커피한잔하는 여유로움을 느끼지 못했네..



성당인 듯 한데 인상깊었다..





피카소 박물관 앞에서 증거 사진..
관람료가 부담되어 들어가서 보진 않았다..





피카소 생가 앞에서..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다..
1층에서 표를 끊고 2층으로 올라가 구경..
가방 등의 짐은 1층에 맡기고 올라가면 된다..
기념품도 1층에서 팔지만 특이한게 없어서 패스..

피카소 생가 바닥에 박혀있는..(현판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하나..)

와이프님이 계산하는 동안에..


여기 맥도날드 맞아?!
이게 얼만겨..




요즘 유료화는 1,540원 대지만,
1년전인 이 당시엔 2,000원 일때다..
상상을 초월하는 맥도날드 세트메뉴 금액이였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항까지 가는 버스 번호와 타는 위치를 몰라 나도 모르게 얼굴 근심이 장난 아니였다..
모를 땐 역시나 물어보는게 최고다..
경찰 등에 물어보고 나서야 위 사진의 정류장이 아닌 걸 알았다..

우리나라 강남역처럼 도로 중앙에 버스차선이 있는데 이곳에서 공항가는 버스가 있다..
(사진 속의 여성분 뒷쪽 광고판 유리에 반사되어 비치는 동상이 보일 것이다..)
모르면서 물어보지도 않고 원래 있던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었으면 비행기를 놓치지 않았을까..


버스타고 공항가는 길에 미구엘 맥주 공장..


말라가에서 바르셀로나로 날아가는 도중에 보이던 마을..




텍사스양 신혼여행-스페인[2009/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