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2017/11/07'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

2017. 11. 7. 09:20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인 줄은 몰랐어.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춘희의 대사 중에서)



- 고수리의《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웃, 슬픔의 동지  (0) 2017.11.09
자갈밭에서 금광(金鑛)이  (0) 2017.11.08
아플 땐 흰죽이다  (0) 2017.11.06
이 길의 끝  (0) 2017.11.04
마음의 지도  (0) 2017.11.0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