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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고독'이라는 두 개의 지팡이

2017. 1. 3. 09:12


그는 

요란하게 떠들지도 않고,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욕심도 없이 

항상 '일'과 '고독'이라는 두 개의 지팡이에 

의존하고 있었다. 먼저 그는 상상력의 

수문을 열었고, 그런 다음에

다듬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알레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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