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꽃씨 심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어린 시절 

우리집에 작은 꽃밭이 있었다. 

봉숭아, 채송화, 달리아 꽃씨를 뿌렸다. 

꽃씨를 뿌리고 나서 물도 주고 이슬이 내리고 

비가 오면 새싹이 피어난다. 그리고 예쁜 꽃을 피운다. 

그러나 지금은 고향을 가도 꽃밭이 다 없어졌다. 꽃밭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삭막해지고 메말라갔다. 

더구나 도시인들에게 무슨 꽃밭이 있겠는가.  

현대인들의 마음은 더 메말라간다. 



- 소강석의《꽃씨 심는 남자》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의 결심  (0) 2018.12.11
끌리는 사람  (0) 2018.12.07
꽃씨 심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0) 2018.12.06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0) 2018.12.05
진짜 사내 안중근  (0) 2018.12.04
못생긴 식재료  (0) 2018.12.03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