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한 순간

2018. 8. 7. 09:19

죽은 줄 알았던 아이가 

한 통화의 전화벨 소리에 툭툭 

털고 일어나는 것. 조그만 관심 하나가, 

외부에서 온 손길 한 번이 아이를 되살린다. 

마법의 한 순간처럼. 시릴을 다시 살아나게 

한 것은 그저 한 통의 전화, 누군가의 

사소한 관심이었다. 



- 심영섭의《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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